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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 살리기에 동참한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전복·해조류 소비 촉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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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며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일상화되고 있다.
김밥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전복과 해조류 어가(漁家)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섰다.
고급 식재료로 인식돼 소비층이 제한적이던 전복을 일상 메뉴인 분식에 접목해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전복은 전라남도 완도군의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물로, 해조류와 함께 맛과 영양이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어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전복은 고급 식재료라는 인식 탓에 소비층이 제한적이어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얌샘김밥은 전복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김밥·볶음밥 등 대중적인 메뉴에 전복을 접목한 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얌샘김밥은 전복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전복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기고, 어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얌샘김밥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의 연계를 확대해 프랜차이즈 산업이 단순한 유통채널을 넘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 관계자는 “이번 전복 소비 촉진 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농수산물과의 지속적인 협업의 출발점”이라며 “소비자는 착한 소비로 건강한 한 끼를 생산자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시민일보(https://www.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