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샘김밥을 운영하는 ㈜얌샘이 분식 브랜드 업계 최초로 스마트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것부터 소비자가 음식을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합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얌샘의 스마트 해썹(Smart HACCP)은 기존에 수기로 기록하던 HACCP에 ICT 기술을 더한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은 식품안전관리 요소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서버에 저장하며, 위해요소가 발생하면 바로 문제 발생의 원인을 체크할 수 있다. 위변조가 불가능해 안전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얌샘은 최근 불거진 김밥 식중독 사례와 관련해 기존에 진행하던 전문 위생관리 업체의 매장 점검을 조기에 실시한다. 다양한 매장 위생관리 강화 활동도 진행해 소비자들이 청결과 안전이 보장된 메뉴를 섭취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있다.
얌샘 관계자는 “자사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스마트 HACCP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자사의 메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아이티비즈(http://www.it-b.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