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분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 제주 구좌농업협동조합과 상생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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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지난 12일 제주 구좌당근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제주 구좌농협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은 안전하고 맛있는 재료를 사용해 고객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값싼 중국산 당근에 밀려 소비가 부진한 지역 농산품 구좌당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전국 당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구좌당근은 제주도 당근생산지로 유명한 구좌읍의 대표 농산물이다. 구좌당근은 중국산 당근에 비해 달고 부드러워 주스나 디저트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얌샘김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구좌당근을 이용한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채식을 희망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농촌과 상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외식업에서 재료의 산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얌샘김밥은 값싼 중국산 당근에 밀린 구좌당근의 산지와 상생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고, 10톤의 당근을 수매했다”라며 “구좌당근 관련 신메뉴를 이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식재료에 대한 연구와 상생 방안에 대해 더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